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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유, 카세미루 영입 합의

Maldini 2022. 8. 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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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abrizio Romano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맨유는 20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카세미루의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개인 조건 합의와 비자 발급,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 (약 946억)이며 추가로 1,000만 파운드 (약 157억)의 옵션이 붙는다. 계약 기간은 4년 +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주급은 35만 파운드 (약 5억 5,200만 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비드 데 헤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주급을 받는다.

 

1992년생인 카세미루는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336경기 31골 29도움을 기록했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최고의 중원 조합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스페인 라리가 3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등 레알 마드리드에서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는 현재 리그에서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에 연달아 패배를 기록하며 변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전부터 FC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데 용과 유벤투스의 아드리앙 라비오를 영입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었다. 이후 대체자를 물색했고 그 끝에 카세미루 영입에 성공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카세미루가 맨유에 합류했다. 현재 리그 2연패를 기록하며 상황이 좋지 않은 맨유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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