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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8강] '승부차기 최강' 크로아티아, 브라질에 승리. 크로아티아 4강 진출

Maldini 2022. 12. 10.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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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월드컵 SNS

크로아티아가 브라질을 무너뜨리고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16강 일본전에 이어 8강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승부차기를 두 번이나 이기고 준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이 이끄는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데얀 로브렌, 보르나 소사, 요슈코 그바르디올, 요시프 유라노비치, 마테오 코바치치,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이반 페리시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마리오 파샬리치가 선발로 나섰다.

 

브라질은 알리송 베커, 다닐루, 티아고 실바, 마르키뉴스, 에데르 밀리탕, 카세미루, 루카스 파케타, 네이마르, 히샬리송, 하피냐, 비니시우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4분 박스 앞에서 비니시우스가 오른발로 감아 찼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0분 비니시우스가 네이마르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페리시치가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41분 브라질의 프리킥 찬스에서 네이마르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지만,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잘 잡아냈다.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2분 박스 안에서 네이마르의 슈팅이 수비수에 막혔고, 비니시우스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9분 히샬리송의 침투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10분 브라질은 하피냐를 빼고 안토니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19분에는 비니시우스가 나가고 호드리구가 들어왔다.

 

후반 27분 크로아티아는 파샬리치, 크라마리치를 빼고 니콜라 블라시치, 브루노 페트코비치를 투입했다.

 

후반 31분 히샬리송의 침투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각도를 잘 좁히고 나와 선방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파케타의 낮게 깔아차는 슈팅을 이번에도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잘 잡아냈다.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활약으로 양 팀은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 전반 12분 크로아티아의 역습 상황에서 페트코비치가 수비수 세 명을 제친 뒤 빈 공간에 있는 브로조비치에게 패스했고, 브로조비치의 슈팅이 허공으로 뜨고 말았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 브라질이 득점을 기록했다. 네이마르가 호드리구, 파케타와 연속된 원투 패스로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리바코비치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 11분 크로아티아가 동점골을 넣었다. 교체 투입된 미슬라프 오르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아 중앙으로 패스했고, 페트코비치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연장전을 1:1로 마친 두 팀은 승부를 또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크로아티아의 승부차기 1번 키커는 블라시치,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의 1번 키커는 호드리구,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크로아티아의 2번 키커는 로브로 마예르,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의 2번 키커는 카세미루, 득점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의 3번 키커는 모드리치,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의 3번 키커는 페드루, 득점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의 4번 키커는 오르시치,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의 4번 키커는 마르키뉴스, 골대에 맞고 득점에 실패했다.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크로아티아가 브라질을 제압하고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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