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64강] '마레즈 멀티골' 맨시티, 첼시에 4-0 승리. 32강 진출

사진=맨시티 SNS

맨시티가 첼시를 제압하고 잉글랜드 FA컵 32강에 진출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 FC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 첼시 FC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슈테판 오르테가, 카일 워커, 마누엘 아칸지, 에므리크 라포르트, 세르히오 고메스, 로드리, 베르나르도 실바, 콜 파머, 리야드 마레즈, 훌리안 알바레스, 필 포든이 선발로 나섰다.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 바시르 험프리스, 트레보 찰로바, 칼리두 쿨리발리, 루이스 홀,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 하킴 지예흐, 코너 갤러거,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8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파머가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23분 맨시티의 선제골이 나왔다. 마레즈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본인이 직접 키커로 나섰다. 마레즈의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들어갔다.

 

전반 29분 맨시티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전 상황에서 하베르츠의 손에 공이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알바레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8분 맨시티의 세 번째 득점이 나왔다. 박스 안에서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워커가 중앙으로 곧바로 패스했고, 포든이 왼발을 갖다 대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3-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9분 첼시의 프리킥 찬스에서 마운트의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첼시의 첫 번째 슈팅이다.

 

후반 27분 박스 앞에서 마레즈의 감아 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39분 맨시티의 네 번째 득점이 나왔다. 포든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마레즈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고, 맨시티가 첼시를 4-0으로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