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가 스페인을 무너뜨리고 사상 첫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이 이끄는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우나이 시몬, 마르코스 요렌테, 로드리, 조르디 알바, 에므리크 라포르트, 세르히오 부스케츠, 가비, 페드리, 마르코 아센시오, 페란 토레스, 다니 올모가 선발로 나섰다. 모로코는 야신 부누, 아슈라프 하키미, 누사이르 마즈라위, 나예프 아게르드, 로맹 사이스, 소피앙 암라바트, 아제딘 우나히, 셀림 아말라, 하킴 지예흐, 소피앙 부팔, 유세프 엔네시리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