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밀란은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2023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11번 셔츠를 여전히 입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즐라탄과 밀란의 인연은 2010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밀란으로 온 즐라탄은 첫 시즌에 밀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2011-12시즌에는 리그 2위를 기록하고, 28골을 넣으며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 갤럭시를 거쳐 2019년 12월 27일 밀란으로의 복귀가 결정되었다. 밀란으로 돌아왔을 때 즐라탄은 37세의 노장이었다. 하지만 나이가 무색할 만큼 첫 시즌에 20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