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대진이 확정되었다. 조별리그에서 1위를 기록한 8개 팀과 16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8개 팀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대진을 형성하게 됐다. 같은 리그 소속의 팀들끼리는 16강에서 만날 수 없다. 정우영이 뛰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는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를 만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한다. 무리뉴 감독과 로마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유럽대항전 우승을 노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 팀 아스날은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을 만나고,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올라온 맨유는 스페인의 레알 베티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6회 우승) 세비야는 김민재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