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이 리버풀을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전에 교체됐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는 5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리버풀 FC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조세 사, 넬송 세메두, 크레이그 도슨, 막시밀리안 킬먼, 라얀 아이트누리, 마리오 르미나,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 파블로 사라비아, 마테우스 쿠냐, 황희찬이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조 고메스, 조엘 마티프, 앤디 로버트슨, 스테판 바세티치, 티아고 알칸타라, 나비 케이타, 모하메드 살라, 코디 각포, 다르윈 누녜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2분 쿠냐의 중거리 슈팅을 알리송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5분 울버햄튼의 선제골이 나왔다. 뒷공간을 파고든 황희찬이 중앙으로 패스했고, 수비수 발에 맞은 볼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11분 울버햄튼이 추가골을 넣었다. 박스 오른쪽에서 쿠냐의 크로스 이후 킬먼의 헤딩이 수비수에 막혔고, 도슨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14분 티아고의 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1분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가고 아다마 트라오레가 들어왔다. 전반전은 울버햄튼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5분 누녜스의 패스를 케이타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17분 살라의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21분 뒷공간을 파고든 누녜스가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26분 울버햄튼의 세 번째 득점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트라오레의 패스를 받은 네베스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리버풀이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했고, 경기는 울버햄튼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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