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16강 PO] '안토니 결승골' 맨유, 바르셀로나에 2-1 승리. 16강 진출

사진=맨유 SNS

맨유가 1, 2차전 합계 4-3으로 바르셀로나를 제압하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프레드, 카세미루, 라파엘 바란, 루크 쇼, 제이든 산초, 바우트 베호르스트, 아론 완비사카가 선발로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로날드 아라우호, 세르히오 부스케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프랑크 케시에, 세르지 로베르토, 프랭키 데용, 하피냐, 쥘 쿤데, 알레한드로 발데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2분 브루노의 슈팅을 슈테겐이 선방했다. 1분 뒤 하피냐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17분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나왔다. 이전 상황에서 발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9분 하피냐가 세르지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후 슈팅했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45분 데 헤아의 패스 미스가 나왔고, 로베르토와 케시에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카세미루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2분 맨유의 동점골이 나왔다.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프레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쿤데의 헤딩슛을 데 헤아가 선방했다. 1분 뒤 케시에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8분 맨유가 역전골을 넣었다. 가르나초와 프레드의 슈팅이 수비수에 막혔고, 이어진 안토니의 왼발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안토니는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와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4분 래시포드의 슈팅이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추가시간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을 바란이 막아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맨유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