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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래시포드 멀티골' 맨유, 오모니아에 3-2 승리

Maldini 2022. 10. 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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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SNS

맨유가 오모니아를 제압하고 UEFA 유로파리그 조 2위로 올라섰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7일 오전 1시 45분(한국 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에 위치한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AC 오모니아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빅토르 린델로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타이렐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디오고 달롯, 안토니, 제이든 산초가 선발로 나섰다.

 

오모니아는 파비아노, 얀 렉작스, 아담 매튜스, 아담 랭, 헥토르 유스테, 네마냐 밀레틱, 차랄람보스 차랄람부스, 믹스 디스커루드, 브랜든 바커, 브루노 펠리페, 카림 안사리파드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7분 맨유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중앙에서 상대 볼을 끊어낸 뒤 빠르게 공격 전개를 이어나갔고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상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로빙슛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말았다.

 

전반 26분 맨유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안토니가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선방했다.

 

전반 33분 오모니아의 선제골이 나왔다. 맨유의 프리킥 찬스 이후 후방에서 볼을 잡은 말라시아가 브루노 펠리페에게 볼을 빼앗기며 순식간에 역습 상황이 나왔다. 브루노 펠리페가 드리블 돌파 이후 안사리파드에게 패스했고 안사리파드가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은 오모니아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는 산초, 말라시아를 빼고 마커스 래시포드, 루크 쇼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7분 맨유의 동점골이 나왔다. 브루노가 래시포드에게 롱패스로 연결했고 볼을 잡은 래시포드가 수비수들을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해 정확히 골대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 16분 맨유는 브루노를 빼고 앙토니 마샬을 투입했다. 그리고 1분 뒤 맨유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리산드로의 패스를 래시포드가 힐 킥으로 마샬에게 연결했고 마샬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맨유의 세 번째 득점이 나왔다. 공격 상황에서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다시 래시포드에게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래시포드가 오른발을 갖다 대며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9분 곧바로 오모니아의 득점이 나왔다. 교체 투입된 두 명의 합작품이다. 박스 안에서 카쿨리스의 패스를 받은 파나이오투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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