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이 10일(한국 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웨일스 카디프에서 태어난 베일은 2006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1년 뒤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6시즌 동안 활약한 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8시즌 동안 258경기에 출전해 106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라리가 3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UEFA 슈퍼컵 3회 우승 등 총 1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2022년 미국 LA FC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도 그는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통산 111경기에 출전해 41골을 기록했고, 유로 2016에서 조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 또 작년에는 웨일스를 64년 만에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