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맨유는 20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카세미루의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개인 조건 합의와 비자 발급,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 (약 946억)이며 추가로 1,000만 파운드 (약 157억)의 옵션이 붙는다. 계약 기간은 4년 +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주급은 35만 파운드 (약 5억 5,200만 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비드 데 헤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주급을 받는다. 1992년생인 카세미루는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336경기 31골 29도움을 기록했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