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결국 결별한다. 맨유는 23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는 상호 합의에 따라 맨유를 떠나기로 했으며, 이는 즉각적인 효력을 발휘한다. 구단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346경기에 출전해 145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헌을 한 그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와 그의 가족의 미래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맨유의 모든 사람들은 에릭 텐하흐 감독 아래에서 팀의 발전과 성공을 거두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지난 시즌 24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하지만 맨유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자 새로운 팀을 모색하고, 프리시즌에도 불참하는 등 맨유에게 마음이 떠나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