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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19일(한국 시간) 키프로스 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아폴론 리마솔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황인범은 경기 내내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8분 상대팀에게 먼저 실점을 내준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8분 황인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왼쪽 측면에서 올렉 레아브추크가 중앙에 있던 황인범에게 패스했고 황인범이 오른발 퍼스트 터치로 수비수를 제친 뒤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1분 다리에 통증을 느낀 황인범은 교체됐고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아 1-1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후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은 "황인범은 우리 팀에게 큰 힘이 되는 존재다. 경기장에서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지원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선수다"라면서 칭찬했다. 교체에 대해서는 "1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않았기 때문에 근육에 약간 불편함을 느낀 것 같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1-1 무승부를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는 26일(한국 시간)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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