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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레반도프스키 더비'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에 2-0 승리

Maldini 2022. 9. 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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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뮌헨 SNS

FC 바이에른 뮌헨이 FC 바르셀로나를 제압하고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올여름 뮌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침묵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뱅자맹 파바르, 조슈아 키미히, 르로이 사네, 사디오 마네, 마르셀 자비처, 알폰소 데이비스, 뤼카 에르난데스,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가 선발로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로날드 아라우호, 세르히오 부스케츠, 우스만 뎀벨레, 페드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마르코스 알론소, 하피냐, 쥘 쿤데, 파블로 가비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8분 뮌헨이 득점 기회를 잡았다. 레반도프스키가 압박을 통해 볼을 뺏어냈고 하피냐, 가비를 거쳐 페드리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이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7분 가비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고, 전반 20분에는 레반도프스키의 헤더 슈팅이 노이어 선방에 막혔다.

 

전반 25분 레반도프스키와 패스를 주고받은 하피냐의 왼발 슈팅이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고, 전반 30분 사네의 패스를 받은 자비처의 오른발 슈팅도 살짝 빗나가면서 양 팀이 한 번씩 주고받는 상황이 지속됐다. 그렇게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하피냐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4분 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뮌헨의 레온 고레츠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 선방에 막혔다.

 

후반 5분 뮌헨이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미히가 올린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 뮌헨의 추가골이 빠르게 나왔다.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수들을 모두 따돌린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7분 레반도프스키와 패스를 주고받은 페드리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히며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무산됐다.

 

남은 시간 바르셀로나는 점수 차를 따라잡기 위해 애썼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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