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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홀란드 결승골' 맨시티, 도르트문트에 2-1 역전승

Maldini 2022. 9. 1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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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시티 SNS

맨체스터 시티 FC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압하고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5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모라에스,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나단 아케, 주앙 칸셀루,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리야드 마레즈,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가 선발로 나섰다.

 

도르트문트는 알렉산더 마이어, 살리흐 외즈칸, 지오반니 레이나, 마르코 로이스, 라파엘 게헤이루, 마츠 훔멜스, 앙토니 모데스트, 주드 벨링엄, 엠레 잔, 토마 뫼니에, 니클라스 쥘레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5분 도르트문트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게헤이루의 패스를 받은 외즈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에데르송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5분에는 맨시티의 공격 과정 중 칸셀루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전은 전체적으로 양 팀 모두 답답한 경기가 지속됐다. 맨시티는 슈팅 4개 중에 유효 슈팅은 0개에 그쳤고, 도르트문트는 유효 슈팅 1개에 그치고 말았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후반 6분 외즈칸의 패스를 받은 로이스가 침착하게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10분 도르트문트의 선제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뒤로 흘렀고, 로이스가 볼을 잡은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벨링엄이 머리를 갖다 대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34분 맨시티의 동점골이 나왔다.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스톤스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8분 맨시티의 역전골이 터졌다. 칸셀루가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올렸고 홀란드가 공중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맨시티의 2-1 승리를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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