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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녜스 쐐기골' 리버풀, 맨시티에 3-1 승리하고 커뮤니티 실드 우승

Maldini 2022. 7. 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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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SNS

리버풀이 16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31일 오전 1시 (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1 승리를 거뒀다.

 

커뮤니티 실드는 리그 개막 직전에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이며,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시티와 FA컵 우승팀 리버풀이 맞대결을 펼쳤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골키퍼에 아드리안, 수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조엘 마티프, 버질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이 출전했고, 중원에는 파비뉴, 조던 헨더슨, 티아고 알칸타라가 출전, 공격에는 루이스 디아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출전했다. 최근에 이적한 다윈 누녜스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도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골키퍼에 에데르송, 수비는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네이선 아케, 주앙 칸셀루가 출전했고, 중원은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출전, 공격은 리야드 마레즈,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가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전반 20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아놀드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도 반격에 나섰지만 번번이 리버풀 수비에 막히며 전반전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맨시티는 그릴리쉬와 마레즈를 빼고 필 포든과 훌리안 알바레스를 투입했고, 리버풀은 피르미누를 빼고 다윈 누녜스를 투입했다.

 

후반 24분, 맨시티의 동점골이 나왔다. 더 브라위너가 올린 크로스를 포든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맞고 나온 볼을 알바레스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7분, 리버풀이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터뜨렸다. 누녜스의 헤더 슈팅이 상대 수비수 팔에 맞았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살라가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2-1로 리버풀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8분에 살라가 올린 크로스를 로버트슨이 머리로 떨궈줬고 이 공을 누녜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리버풀의 3-1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리버풀은 16년 만에 16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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