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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소개 #1. 파올로 말디니

Maldini 2022. 7. 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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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lo Maldini

출생 : 1968년 6월 26일

국적 : 이탈리아

신체 : 186cm

포지션 : 레프트백, 센터백

클럽 : AC 밀란

 

우승 기록

세리에 A - 7회

코파 이탈리아 -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 5회

UEFA 슈퍼컵 - 5회

인터컨티넨탈컵 - 2회

FIFA 클럽 월드컵 - 1회

 

개인 기록

발롱도르 3위 (1994, 2003)

발롱도르 드림팀 (2020)

FIFA 올해의 선수 2위 (1995)

FIFA FIFPro 월드 XI (2005)

FIFA 월드컵 올스타팀 (1990, 1994)

FIFA 월드컵 드림팀 (2002)

FIFA 100 (2004)

UEFA 올해의 클럽 수비수 (2007)

UEFA 올해의 팀 (2003, 2005)

UEFA 유로 올타임 XI (2016)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 (2004)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1994)

 

간략 소개

파올로 말디니는 AC 밀란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레프트백과 센터백으로 활약한 레전드 선수이다.

그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자 수비수 중 한 명이다.

밀라노에서 태어나 밀란의 유스로 입단, 밀란에서 프로 선수로 뛰고 밀란에서 은퇴한 원 클럽 맨이다.

1950~60년대 밀란에서 활약한 체사레 말디니의 아들이며 부자 모두 밀란의 레전드로 남았다.

그의 아들 다니엘 말디니도 현재 밀란에서 뛰고 있으며 3대가 모두 밀란에서 선수로 뛰는 기록을 세웠다.

 

클럽 경력

1985년 1월 20일 16세에 첫 1군 데뷔 경기를 가졌다. 다음 시즌인 1985-86시즌 17세의 나이로 밀란의 주전이 되었다. 오른발이 주발이라 처음엔 라이트백에서 뛰었으나, 레프트백으로의 기용이 정해지자 왼발로 볼을 차는 연습을 죽도록 했고 그 결과 양발 모두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되었다. 1987-88시즌 아리고 사키 감독의 지휘 아래, 말디니는 밀란에서 첫 번째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1988-89시즌과 1989-90시즌에 유러피언 컵 2연패를 달성하였다. 1989년 2월 19일 말디니는 세리에 A에서 100번째 출전을 하였고, 1989년 유럽 대회에서 최고의 U-23 선수인 브라보 상을 수상하였다.

 

1991년 아리고 사키 감독이 팀을 떠나고 후임으로 파비오 카펠로가 밀란의 지휘봉을 잡았다. 밀란의 막강함은 계속되었는데 1991-92, 1992-93, 1993-94시즌 리그 3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무패 우승과 리그 58경기 무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993-9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드림팀' 바르셀로나를 4-0으로 대파하고 본인의 세 번째 빅 이어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같은 해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발롱도르 3위와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를 차지한다.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지만 아약스를 상대로 1-0으로 패하고 만다. FIFA 올해의 선수상도 같은 팀 동료인 조지 웨아에 밀려 2위를 기록한다. 1995-96시즌 말디니는 자신의 다섯 번째 리그 우승을 하였고 카펠로 감독은 팀을 떠났다.

 

1996-97시즌 후 프랑코 바레시와 마우로 타소티가 은퇴하면서 말디니는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1998-99시즌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과 함께 자신의 여섯 번째 리그 우승을 하였다. 2년 뒤 밀란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였다. 2002-03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말디니는 발롱도르 3위에 등극한다. 2003-04시즌 말디니는 일곱 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었다. 이때 말디니의 나이는 35세였다.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만나 패배했고, 2년 뒤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만나 승리함으로써 자신의 다섯 번째 빅 이어를 들어 올렸다. 이후 밀란에서 2년을 더 뛰고, 2009년 40세의 나이에 은퇴를 했다.

 

국가대표 경력

말디니는 1988년 3월 31일 유고슬라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19세의 나이로 이탈리아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1988년 유로에서 4강에 진출했고, 올림픽에서는 4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1990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말디니는 7경기 모두 출전했고, 5경기 연속 승리와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이탈리아는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말디니의 국가대표 데뷔골은 1993년 1월 20일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나왔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말디니는 7경기 모두 출전했고, 이탈리아는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0-0으로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로베르토 바조의 실축으로 준우승에 그치고 만다. 하지만 대회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친 말디니는 발롱도르 3위와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다.

 

1996년 유로에서 이탈리아는 조별 예선 탈락을 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 시작됐고 이탈리아는 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노르웨이를 1-0으로 제압하고,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고 만다.

 

말디니는 1999년 4월 28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1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00년 유로에서 이탈리아는 디노 조프 감독과 함께 승승장구했다. 조별 예선 3승, 8강에서 루마니아, 4강에서 네덜란드를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2년 전 월드컵에서 패배를 안겨주었던 프랑스였다. 이탈리아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연장전에 역전골을 허용하며 다시 한번 프랑스에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머무르고 만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말디니는 자신의 4번째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탈리아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상대는 대한민국이었다. 비에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설기현이 동점골을 넣었고, 연장전에서 안정환이 골든 골을 넣으면서 이탈리아는 16강에서 탈락하고 만다. 말디니는 이 대회를 끝으로 34세의 나이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를 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말디니는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셈이다.

 

은퇴 후

은퇴 이후 첼시의 코치로 간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말디니가 이를 거절했다. 2012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015년 5월 북미 축구리그(NASL)의 마이애미 FC 구단주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2018년 8월 말디니가 밀란으로 돌아왔다. 그는 팀의 스포츠 전략 및 개발 이사가 되기 위한 제안을 수락했다. 2019년 6월에 스포츠 디렉터가 되어 선수 영입을 총괄하게 되었다. 그는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테오 에르난데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하파엘 레앙, 올리비에 지루, 토모리 등 좋은 선수들을 팀에 데려왔고 2021-22시즌 밀란이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2022년 7월 1일 밀란은 말디니와 2년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밀란의 레전드인 파올로 말디니. 선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밀란을 위해 힘쓰고 있는 중이다. 그와 함께하는 AC 밀란이 앞으로 어디까지 더 성장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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