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영입. 등번호 8번

사진=리버풀 SNS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라이프치히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007억)이다.

 

리버풀 FC는 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RB 라이프치히로부터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영입을 완료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 이어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두 번째 영입이다"라고 발표했다.

 

2000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소보슬라이는 2017년 FC 리퍼링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잘츠부르크를 거쳐 2021년 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라이프치히에서 2시즌 동안 통산 91경기에 출전해 20골 22도움을 기록했고, DFB-포칼 2회 우승을 달성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이 종료된 이후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팀을 떠나면서 중원에 공백이 생겼다. 새로운 미드필더 선수가 필요했고, 리버풀의 선택은 맥 알리스터와 소보슬라이였다.

 

소보슬라이는 인터뷰에서 "지난 3~4일은 정말 길었고, 쉽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여기까지 왔고 행복하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역사적인 클럽, 좋은 선수들, 좋은 코치, 모든 것이 좋다. 이런 클럽에서 다음 단계를 밟는 것은 나에게 완벽한 일이다. 팬들, 경기장, 모든 것이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