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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인범,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 입단

Maldini 2022. 7. 3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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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림피아코스 SNS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그리스의 축구 명문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리스 언론에 따르면 3년 계약과 100만 유로 (약 13억 3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 1부 리그 (수페르리가 엘라다)에서 47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클럽이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차지한 올림피아코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이스라엘 프로 축구팀 마카비 하이파에게 1,2차전 합계 1-5로 패하면서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으로 밀려났다.

 

2020년 8월,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러시아 루빈 카잔으로 이적한 황인범은 2시즌 동안 3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임시 FA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었고, 지난 4월 FC 서울과 3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이 끝나고 FC 서울과 연장 계약을 했지만 올림피아코스가 러브콜을 보냈고 황인범은 다시 유럽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황인범은 이르면 8월 4일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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