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시즌 1호 골' 마요르카, 바예카노에 2-0 승리

사진=마요르카 SNS

이강인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마요르카는 28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파블로 마페오, 안토니오 라이요, 마르틴 발리옌트, 호세 코페테, 자우메 코스타, 로드리고 바탈리아, 클레망 그르니에, 다니 로드리게스, 이강인, 베다트 무리키가 선발로 나섰다.

 

바예카노는 스톨레 디미트리에프스키, 프란 가르시아, 알레한드르 카테나, 오스카 트레호, 라다멜 팔카오, 살비 산체스, 우나이 로페스, 알바로 가르시아, 이반 바이우, 파테 시스, 오스카 발렌틴이 선발로 나섰다.

 

이강인은 이날 전방 투 톱으로 나와 무리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3분 마요르카의 선제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로드리게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무리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19분 이강인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라이코비치 골키퍼의 골킥이 상대 선수 머리에 맞고 뒤로 흐른 볼을 침투하던 이강인이 볼을 잡아 치고 들어간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28분 이강인은 교체 아웃됐다.

 

이날 이강인은 득점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우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공헌했고, 공식 MVP에 선정되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마요르카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강인은 시즌 1호 골을 기록했고, 마요르카도 시즌 첫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