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조르지뉴-오바메양 골' 첼시, '토모리 퇴장' AC밀란에 2-0 승리

사진=첼시 SNS

첼시가 AC밀란을 제압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첼시 FC는 12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AC밀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밀란은 치프리안 터터루샤누, 피에르 칼룰루, 마테오 가비아, 피카요 토모리, 테오 에르난데스, 라데 크루니치, 이스마엘 베나세르, 산드로 토날리, 브라힘 디아스, 올리비에 지루, 하파엘 레앙이 선발로 나섰다.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 트레보 찰로바, 티아고 실바, 칼리두 쿨리발리, 리스 제임스,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 벤 칠웰, 메이슨 마운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17분 밀란의 퇴장과 첼시의 선제골이 나왔다. 박스 안에서 마운트의 완벽한 득점 기회를 토모리가 손을 쓰며 저지했다. 마운트는 넘어지며 득점에 실패했고, 심판은 토모리에게 바로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이후 조르지뉴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6분 밀란이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디아스가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지루가 노마크 찬스에서 시도한 헤더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 33분 첼시의 추가골이 나왔다. 코바치치의 패스를 마운트가 원터치 패스로 재차 연결했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오바메양이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전반 36분 밀란은 디아스를 빼고 세르지뇨 데스트를 교체 투입했다.

 

전반 43분 마운트가 왼발로 낮게 깔아차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첼시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첼시는 마운트를 빼고 코너 갤러거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4분 첼시가 기회를 잡았다. 찰로바가 침투하는 갤러거에게 패스했고, 갤러거가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대 옆그물에 맞고 말았다.

 

후반 14분 밀란에게 기회가 왔다. 왼쪽 측면에서 레앙이 드리블 돌파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볼을 잡은 데스트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16분 첼시는 부상을 당한 제임스를 빼고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를 투입했고, 스털링을 대신해 루벤 로프터스치크를 교체 투입했다. 동시에 밀란도 지루, 베나세르를 빼고 안테 레비치, 톰마소 포베가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34분 첼시는 오바메양을 빼고 카이 하베르츠를 투입했다. 밀란은 에르난데스, 레앙을 빼고 포데 발로투레, 디보크 오리기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오리기의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경기는 첼시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