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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소개 #1. AC 밀란

Maldini 2022. 7. 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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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Milan

정식 명칭 : Associazione Calcio Milan S.p.A

애칭 : Rossoneri (빨강+검정)

창단 : 1899년 12월 16일

소속 리그 : 이탈리아 세리에 A

홈 구장 :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 (산 시로)

최다 출장 : 파올로 말디니 - 902경기 (1984~2009)

최다 득점 : 군나르 노르달 - 221골 (1949~1956)

영구 결번 : 6 (프랑코 바레시), 3 (파올로 말디니)

 

우승 기록

세리에 A - 19회

세리에 B - 2회

코파 이탈리아 - 5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 7회

UEFA 챔피언스리그 - 7회

UEFA 컵 위너스 컵 - 2회

UEFA 슈퍼컵 - 5회

인터컨티넨탈컵 - 3회

FIFA 클럽 월드컵 - 1회

 

간략 소개

AC 밀란은 1899년 영국인 허버트 킬핀과 알프레드 에드워즈에 의해 창단되었다.

영국인이 팀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탈리아식 명칭인 Milano 대신 영어식 명칭인 Milan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1901년 첫 우승을 하였다.

1908년 밀란은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한 내부 의견 충돌로 분열을 겪었고, 이로 인해 밀라노에 기반을 둔 또 다른 팀 인테르나치오날레와 분리하게 된다.

 

첫 번째 전성기 (1950~1970)

1907년 우승을 마지막으로 밀란은 여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1950년에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그 유명한 그레-노-리 스웨덴 트리오라고 불리는 군나르 그렌, 군나르 노르달, 닐스 리드홀름이 주도하는 밀란은 다시 리그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때 밀란은 1950~51, 1954~55, 1956~57, 1958~59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가장 성공적인 기간을 보냈다. 밀란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팀의 레전드 지안니 리베라와 네레오 로코 감독이 이끄는 밀란은 1961~62, 1967~68시즌 리그 우승과 1966~67, 1971~72, 1972~73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62~63, 1968~69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 1967~68, 1972~73시즌 컵 위너스 컵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번의 강등과 위기

1979년 리그 우승을 하였지만 지안니 리베라가 은퇴를 했고, 다음 해 1980년 토토네로 스캔들이 터지면서 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세리에 B로 강등을 당한다. 하지만 세리에 B에서 첫 시즌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바로 승격을 했지만 1981~82시즌 리그 14위를 기록하고 다시 한번 세리에 B로 강등을 당한다. 1982~83시즌 밀란은 세리에 B 두 번째 우승을 하면서 3시즌 동안 두 번의 승격을 이뤄낸다. 다시 세리에 A로 복귀했지만 팀은 재정난으로 파산 위기에 몰렸고 이때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팀을 인수했다.

 

두 번째 전성기 (1986~1996)

1986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팀을 인수하고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팀을 파산 위기에서 구했고, 아리고 사키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 오렌지 삼총사인 루드 굴리트, 마르코 반 바스텐, 프랑크 레이카르트를 영입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국적의 카를로 안첼로티, 로베르토 도나도니를 영입했다. 수비 라인에는 프랑코 바레시가 버텨주면서 유스에서 막 올라온 파올로 말디니와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가 합세했다. 아리고 사키의 지휘 아래 밀란은 1987~88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다음 해 1988~89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 루마니아 클럽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를 4-0으로 꺾고 20년 만에 세 번째 유러피언 컵 우승을 차지했다. 바로 다음 시즌 1989~90시즌 벤피카를 1-0으로 꺾고 두 시즌 연속 유러피언 컵 정상에 올랐다. 이때 밀란은 월드 사커 매거진이 실시한 전문가 설문 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팀으로 선정되었다. 

 

1991년 아리고 사키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기 위해 팀을 떠났고, 그 자리에 파비오 카펠로가 감독직을 맡았다. 1991~92, 1992~93, 1993~94 세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이 기간 동안 리그 58경기 무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밀란의 활약은 계속됐다. 1992~93시즌 결승전 마르세유에게 1-0 패배를, 1993~94시즌 결승전 바르셀로나에게 4-0 승리를 했으며, 1994~95시즌 결승전 아약스에서 1-0 패배를 기록하고 세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1995~96시즌 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기 위해 팀을 떠났다. 이 시기의 AC 밀란을 사람들은 밀란 제너레이션이라고 부른다.

 

카를로 안첼로티의 AC 밀란 (2001~2009)

1998~99시즌 팀의 100주년이 되는 해에 16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하고, 2001년 카를로 안첼로티가 밀란의 새로운 감독이 되었다. 부임 이후 2002~03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6번째 빅 이어를 팀에 안겨주었다. 그리고 다음 해 2003~04시즌 17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리버풀을 상대로 전반전에 3-0으로 앞서다가 후반전 3-3으로 따라잡혔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이스탄불에서 눈물을 흘려야 했다. 2년 후, 2006~07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리버풀을 상대했고, 2-1로 승리하며 7번째 빅 이어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2007년 12월 팀은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2009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밀란에서 420경기를 감독하며 팀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첼시의 감독직을 맡기 위해 팀을 떠나게 되었다.

 

18번째 리그 우승과 암흑기 (2011~2020)

2009년 팀의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가 은퇴를 하고, 밀란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호비뉴, 알렉산드르 파투의 공격진에 힘입어 2010~11시즌 18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한다. 그 이후 팀의 리그 순위는 점점 내려갔고, 유럽 대항전 진출도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 시기에 우승 트로피는 2016년 우승한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개뿐이다. 2019년 스테파노 피올리가 밀란의 지휘봉을 맡게 되었고 팀을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스테파노 피올리와 AC 밀란 (2020~)

2019년 10월 시즌 중간에 밀란의 감독직을 맡은 스테파노 피올리는 리그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음 해 2020~21시즌에는 리그 2위라는 성적으로 마감하면서 밀란의 암흑기를 끊어줄 수 있는 감독을 드디어 찾은 것 같았다. 그리고 2021~22시즌, 11년 만에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이로써, 19번째 스쿠데토를 달성하면서 인터밀란과 동률로 유벤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리그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AC 밀란은 이제 디펜딩 챔피언이 되었고 다음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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