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사진=알 나스르 SN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며, 연봉은 무려 2억 유로(약 2,700억)다.

 

알 나스르는 31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역사적인 일이다. 이번 영입은 우리 클럽의 성공뿐만 아니라 우리 리그, 우리 국가, 미래 세대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계약이다. 새로운 집 알 나사르에 온 걸 환영한다"라며 호날두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호날두는 얼마 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했다. 각종 태도 문제와 논란으로 구단과 갈등이 있었고, 결국 팀에서 나오게 됐다.

 

이후 월드컵 기간 동안 무소속으로 경기를 치렀고, 꾸준히 새로운 팀을 물색한 결과 아시아 리그 소속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알 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연고지로 둔 팀이다. 과거 이천수(2009-10), 김병석(2012), 김진수(2020)가 뛰었던 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