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오바메양 영입. 등번호 9번

사진=첼시 SNS

첼시가 바르셀로나로부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했다.

 

첼시는 2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은 FC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이적을 완료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이적료는 1,200만 유로(약 162억)다.

 

오바메양은 AC 밀란, AS 생테티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8년 1월 아스날에 입단했다. 아스날에서 총 163경기 92골 21도움을 기록했다. 2022년 2월 FC 바르셀로나로 이적이 확정되었고 티에리 앙리, 세스크 파브레가스, 토마스 베르마엘렌에 이어 아스날 주장 출신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4번째 선수가 되었다.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에서 4개월 동안 23경기 13골을 기록하며 멤피스 데파이와 함께 팀의 최고 득점자가 되었다.

 

오바메양은 첼시로 이적이 확정된 이후 "정말 행복하다. 이 팀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고 나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직 못다 한 일이 있기 때문에 다시 돌아와서 너무 기쁘고 신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첼시의 토트 볼리 회장은 "오바메양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증된 엘리트 공격수다. 그의 영입은 우리 스쿼드를 강화하고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한다. 우리는 첼시의 새로운 시대에 그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정말 기대된다"라고 그를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