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

사진=스카이스포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첼시 FC는 2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2023-24 시즌부터 첼시의 감독이 된다.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발표했다.

 

첼시의 스포츠 디렉터인 로렌스 스튜어트와 폴 윈스탠리는 "포체티노 감독의 경험과 리더십이 앞으로 첼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여러 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능력을 보인 감독이며, 그의 정신과 전술적인 면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첼시는 이번 시즌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동안 리그 12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새로운 감독이 필요했고, 포체티노로 결정을 내렸다.

 

포체티노는 에스파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의 감독을 맡아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도 많은 감독이다. 토트넘에서 5년 동안 리그 상위권의 순위를 유지했고, 리그 2위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의 지휘봉을 잡아 리그 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을 이뤄냈다.

 

첼시의 수뇌부는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세계적인 지도자이며, 우리 모두 그가 합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며 포체티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