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2차전] '오시멘 멀티골+김민재 66분' 나폴리, 프랑크푸르트에 3-0 승리. 8강 진출

사진=나폴리 SNS

나폴리가 프랑크푸르트를 제압하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16강 1차전에서 2-0 승리,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나폴리는 합산 스코어 5-0으로 프랑크푸르트를 꺾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SSC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알렉스 메렛, 조반니 디 로렌초, 아미르 라흐마니, 김민재, 마리오 후이,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마테오 폴리타노,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발로 나섰다.

 

프랑크푸르트는 케빈 트랍, 에반 은디카, 지브릴 소우, 카마다 다이치, 세바스티안 로데, 라파엘 보레, 아우렐리우 부타, 크리스토퍼 렌츠, 마리오 괴체, 투타, 안스가르 크나우프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8분 크나우프의 중거리 슈팅을 김민재가 몸으로 막아냈다.

 

전반 18분 크바라츠헬리아가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42분 박스 안에서 크바라츠헬리아의 슈팅을 트랍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추가시간 나폴리의 선제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폴리타노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오시멘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나폴리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6분 김민재가 볼을 커트한 후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이후 왼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8분 나폴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박스 오른쪽에서 디 로렌초가 크로스를 올렸고, 오시멘이 왼발을 갖다 대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나폴리가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전 상황에서 지엘린스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선 지엘린스키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1분 나폴리는 김민재, 폴리타노를 빼고 주앙 제주스, 이르빙 로사노를 교체 투입했다.

 

이후 경기는 마무리됐고, 나폴리가 합산 스코어 5-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