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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민재,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

Maldini 2022. 10. 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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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리에A 홈페이지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3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상은 SSC 나폴리의 김민재가 수상하였다. 트로피는 10월 1일 오후 3시에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나폴리 vs 토리노 경기 전에 수여된다"라고 발표했다.

 

김민재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을 제치고 팬들에게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리에 A의 CEO 루이지 데 시에르보는 "8월 수상자인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 이어 2개월 연속 이달의 선수상이 나왔다는 것은 나폴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얼마나 영입을 잘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9월의 김민재는 수비를 이끌고 치로 임모빌레, 올리비에 지루와 같은 세리에 A 대표 공격수들을 상대할 수 있는 수비수임을 입증했다. 칼리두 쿨리발리에 이어 세리에 A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두 번째 수비수다"라며 축하했다.

 

김민재는 9월 2경기에 출전해 모두 선발 풀타임 활약했고 1골을 기록했다. 라치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구해냈고, AC밀란 원정 경기에선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상대 선수의 헤더 슈팅을 발로 막아내면서 관중석에 있던 AC밀란의 전설적인 선수 파올로 말디니의 머리를 감싸 쥐게 만들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승점 17점(5승 2무)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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