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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유, 안토니 영입 확정. 이적료 1,350억

Maldini 2022. 8. 3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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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abrizio Roman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약스 윙어 안토니를 영입했다.

 

맨유는 30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안토니의 이적에 대해 아약스와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9,500만 유로에 500만 유로가 옵션으로 붙어 1억 유로(약 1,350억)이며, 계약 기간은 5년+1년이다.

 

안토니는 브라질 상파울루와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134경기에 출전해 31골 27도움을 기록했으며,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는 9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아약스에서 2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0년생인 안토니는 왼발잡이 윙어다. 주로 우측에서 브라질리언 특유의 발재간과 기술을 사용해 드리블 돌파와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서 슈팅까지 이어지는 플레이를 즐겨한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이미 아약스에서 안토니를 지도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를 강력히 원했고 결국 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올여름 타이렐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카세미루에 이어 안토니까지 영입하면서 5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 초반 2연패를 기록하며 출발이 좋지 못했던 맨유는 최근 2연승을 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안토니를 비롯해 새로운 신입생들이 잘 적응해 준다면 더 높은 순위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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