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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 '36년 만의 우승' 아르헨티나, 프랑스에 승부차기 승리. 아르헨티나 우승!

Maldini 2022. 12. 1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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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월드컵 SNS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제압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통산 3번째 우승이다. 메시는 라스트 댄스를 우승으로 마무리하면서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3-3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크리스티안 로메로, 니콜라스 오타멘디, 나우엘 몰리나, 로드리고 데 파울, 앙헬 디마리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훌리안 알바레스, 리오넬 메시가 선발로 나섰다.

 

프랑스는 위고 요리스, 라파엘 바란, 쥘 쿤데, 다요 우파메카노, 테오 에르난데스, 앙투안 그리즈만, 오렐리앵 추아메니, 아드리앙 라비오,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22분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이 나왔다. 이전 상황에서 디마리아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아르헨티나의 추가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알바레스가 맥 앨리스터에게 침투 패스를 넣어줬고, 맥 앨리스터가 반대쪽의 디마리아에게 다시 패스 했다. 침투하던 디마리아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전반 41분 프랑스가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지루, 뎀벨레가 나가고 마르쿠스 튀랑, 랑달 콜로 무아니가 들어왔다.

 

전반전은 아르헨티나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프랑스는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19분 아르헨티나는 디마리아를 빼고 마르코스 아쿠냐를 투입했다.

 

후반 25분 음바페의 슈팅이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이어서 프랑스는 테오 에르난데스, 그리즈만이 나가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킹슬리 코망이 들어왔다.

 

후반 34분 프랑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전 상황에서 무아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6분 프랑스가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음바페가 튀랑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메시의 중거리 슈팅을 요리스 골키퍼가 선방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전반 프랑스는 라비오를 빼고 유수프 포파나를 투입했고, 아르헨티나는 알바레스, 데 파울이 나가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들어왔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 라우타로에게 두 번의 득점 기회가 왔지만, 모두 살려내지 못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연장 후반 3분 아르헨티나의 다시 앞서 나가는 득점이 나왔다. 박스 안에서 라우타로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고, 흘러나온 볼을 메시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메시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연장 후반 12분 프랑스가 다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음바페의 슈팅이 몬티엘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무아니의 결정적인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고, 이어진 아르헨티나의 공격 찬스에서 라우타로의 헤딩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프랑스의 승부차기 1번 키커는 음바페, 득점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의 1번 키커는 메시,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스의 2번 키커는 코망,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의 2번 키커는 디발라,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스의 3번 키커는 추아메니, 골대 옆으로 빗나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의 3번 키커는 파레데스,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스의 4번 키커는 콜로 무아니, 득점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의 4번 키커는 몬티엘, 득점에 성공했다.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마지막 남은 커리어였던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면서 라스트 댄스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사진=br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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