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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A조 개막전] '발렌시아 멀티골' 에콰도르, 카타르에 2-0 승리

Maldini 2022. 11. 21.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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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월드컵 SNS

에콰도르가 개최국인 카타르를 제압하고 월드컵 첫 승리를 기록했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이끄는 에콰도르는 21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개막전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카타르는 사드 알 시브, 페드로 미겔, 압델카림 하산, 호맘 아메드, 바삼 알라위, 부알렘 쿠키, 압둘라지즈 하템, 하산 알하이도스, 카림 부디아프, 아크람 아피프, 알모에즈 알리가 선발로 나섰다.

 

에콰도르는 에르난 갈린데스, 펠릭스 토레스, 피에로 인카피에,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앙헬로 프레시아도, 로마리오 이바라, 곤살로 플라타, 세바스 멘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마이클 에스트라다, 에네르 발렌시아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3분 에콰도르의 첫 득점이 나올 뻔했다. 프리킥 찬스에서 알 시브 골키퍼가 제대로 볼을 걷어내지 못했고, 발렌시아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취소됐다.

 

전반 15분 에콰도르의 선제골이자 카타르 월드컵 첫 득점이 나왔다. 침투 패스를 받은 발렌시아가 골키퍼 팔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발렌시아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1분 에콰도르의 추가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프레시아도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발렌시아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개최국인 카타르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면서 전반전은 에콰도르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9분 에콰도르 이바라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16분 카타르 미겔의 헤더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22분 에콰도르는 이바라를 빼고 제레미 사르미엔토가 교체 투입했다.

 

후반 26분 카타르는 알하이도스, 알리를 빼고 모하메드 와드, 모하메드 문타리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40분 카타르에게 기회가 왔다.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교체 투입된 문타리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이후 경기는 마무리됐다. 카타르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개최국이 패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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