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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B조] '사카 멀티골-벨링엄 맹활약' 잉글랜드, 이란에 6-2 승리

Maldini 2022. 11. 2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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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월드컵 SNS

잉글랜드가 이란을 격파하고 카타르 월드컵 첫 승리를 기록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6-2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조던 픽포드, 루크 쇼, 존 스톤스, 해리 매과이어, 키어런 트리피어, 데클란 라이스, 라힘 스털링, 부카요 사카, 메이슨 마운트,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이란은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사데그 모하라미, 밀라드 모하마디, 루즈베 체슈미, 마지드 호세이니, 에산 하지사피, 알리 카리미, 아마드 누롤라히,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모르테자 푸랄리간지, 메디 타레미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8분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란의 베이란반드 골키퍼와 호세이니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얼굴끼리 강하게 충돌했다. 이후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부상으로 호세인 호세이니와 교체됐다.

 

전반 32분 잉글랜드의 코너킥 찬스에서 트리피어가 크로스를 올렸고, 매과이어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말았다.

 

전반 34분 잉글랜드의 선제골이 나왔다. 패스 연계 이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루크 쇼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에 있던 벨링엄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잉글랜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루크 쇼가 올린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머리로 떨궜고, 사카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잉글랜드의 세 번째 득점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은 벨링엄이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스털링이 발을 갖다 대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잉글랜드의 3-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란은 자한바크시, 카리미, 체슈미를 빼고 알리 골리자데, 사이드 에자톨라히, 호세인 카나니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16분 잉글랜드의 네 번째 득점이 나왔다. 오른쪽에서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드리블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9분 이란의 만회골이 나왔다. 박스 안에서 골리자데의 침투 패스를 받은 타레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24분 잉글랜드는 매과이어를 빼고 에릭 다이어를 투입했다. 이어서 사카, 스털링, 마운트가 빠지고 마커스 래시포드, 잭 그릴리쉬, 필 포든이 교체 투입됐다.

 

후반 26분 잉글랜드의 다섯 번째 득점이 나왔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0분 잉글랜드는 케인을 빼고 칼럼 윌슨을 투입했고, 후반 32분 이란은 누롤라히가 나가고 사르다르 아즈문이 들어왔다.

 

후반 44분 잉글랜드의 여섯 번째 득점이 나왔다. 벨링엄의 스루 패스를 받은 윌슨이 오른쪽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패스했고, 그릴리쉬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 종료 직전 이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타레미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는 마무리됐고, 잉글랜드의 6-2 대승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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