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UEFA 유로파리그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의 결승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세비야(스페인), AS 로마(이탈리가)가 결승에 진출했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는 피오렌티나(이탈리아), 웨스트햄(잉글랜드)이 결승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유로파리그의 제왕. 7번째 우승을 노리는 세비야 FC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인 세비야가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전까지 6번의 우승을 차지한 세비야는 6번의 결승 무대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 승률 100%를 자랑한다. 과연 세비야의 우승이 계속 이어질지 주목되는 경기다.
사상 첫 유로파리그 우승, 2년 연속 유럽대항전 우승을 노리는 AS 로마
지난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AS 로마가 2년 연속 유럽대항전 우승에 도전한다. 세비야와 마찬가지로 로마에도 승률 100%를 기록 중인 존재가 있다. 바로 무리뉴 감독이다. 무리뉴는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2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 1회를 기록했다. 5번의 유럽대항전 결승에서 모두 우승에 성공했다. 승률 100%를 이어가는 쪽은 어디가 될 것인가.
경기 일정 : 2023년 6월 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경기 장소 :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
62년 만에 유럽대항전 우승에 도전하는 ACF 피오렌티나
1990년 UEFA컵(현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유벤투스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피오렌티나가 33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랐다. 피오렌티나의 마지막 유럽대항전 우승은 1961년 UEFA 컵위너스컵(지금은 폐지)이다.
47년 만에 유럽대항전 결승 진출에 성공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웨스트햄은 1976년 컵위너스컵 준우승 이후 47년 만에 유럽대항전 결승에 올랐고, 1965년 컵위너스컵 우승 이후 5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과연 오랜 숙원을 이룰 팀은 어디가 될 것인지 기대가 되는 경기다.
경기 일정 : 2023년 6월 8일 오전 4시(한국 시간)
경기 장소 :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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