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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손흥민 부상' 토트넘, 마르세유에 2-1 역전승. 조 1위로 16강 진출

Maldini 2022. 11. 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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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이 마르세유를 제압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안면 부상을 당해 전반전에 교체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 FC는 2일 오전 5시(한국 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마르세유는 파우 로페스, 레오나르도 발레르디, 샹셀 음벰바, 에릭 바이, 조나탕 클로스, 누누 타바레스, 조르당 베레투, 발렌틴 론지에, 마테오 귀앵두지, 아민 하릿, 알렉시스 산체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2분 마르세유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하릿의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산체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18분 박스 안에서 누누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요리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얼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이 부딪히면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확인하고 결국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갔다. 손흥민을 대신해 이브 비수마가 교체 투입됐다.

 

전반 추가시간 마르세유의 선제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베레투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음벰바가 헤더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마르세유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은 세세뇽을 빼고 에메르송 로얄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8분 토트넘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프리킥 찬스에서 페리시치가 크로스를 올렸고, 랑글레가 헤더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19분 케인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말았다.

 

후반 35분 박스 안에서 모우라의 패스를 호이비에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호이비에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토트넘이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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