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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트트릭' 토트넘, 레스터에 6-2 승리

Maldini 2022. 9. 18.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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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SNS

토트넘 홋스퍼 FC가 레스터 시티 FC를 제압하고 리그 7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교체 출전하여 시즌 1, 2, 3호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레스터를 상대로 6-2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이반 페리시치,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스터는 대니 워드, 제임스 저스틴, 조니 에반스, 바우트 파스, 티모시 카스타뉴, 윌프레드 은디디, 유리 틸레만스, 키어넌 듀스버리홀, 제임스 메디슨, 하비 반스, 팻슨 다카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3분 저스틴이 드리블 돌파 도중 산체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레스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틸레만스의 슛이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VAR 결과 요리스의 발이 라인에 걸치지 않았고 페널티킥이 다시 선언됐다. 이번엔 틸레만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8분 토트넘의 동점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쿨루셉스키가 페리시치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21분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리시치가 올린 크로스를 다이어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0분 레스터가 다시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에서 카스타뉴가 크로스를 올렸고 메디슨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2분 토트넘의 프리킥 상황에서 페리시치가 크로스를 올렸고 산체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워드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전은 2-2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1분 토트넘이 득점에 성공했다. 레스터의 빌드업 과정에서 벤탄쿠르가 압박을 통해 볼을 뺏어냈고, 그대로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13분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산체스를 빼고,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24분 쿨루셉스키를 빼고, 이브 비수마를 투입했다.

 

후반 27분 기다리고 기다리던 손흥민의 득점이 나왔다. 중앙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드리블 돌파 이후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속이 뻥 뚫리는 슛이었다.

 

후반 38분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이번엔 왼발 중거리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0분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결과 판정은 번복되었고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경기는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토트넘의 6-2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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