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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 아스널, 토트넘에 3-1 승리. '손흥민 71분'

Maldini 2022. 10. 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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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널 SNS

아스널이 토트넘을 제압하고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에 교체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 FC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 FC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아론 램스데일, 벤 화이트,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토마스 파티, 그라니트 자카,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가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이반 페리시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히샬리송, 손흥민,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12분 토트넘이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렸고 히샬리송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6분 아스널도 반격했다. 자카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 19분 아스널의 선제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사카가 화이트에게 패스했고 화이트가 중앙에 있는 파티에게 건네준 볼을 파티가 그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28분 히샬리송이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케인이 키커로 나섰고 슈팅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43분 아스널이 기회를 잡았다.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제주스가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전은 양 팀 1-1 동점으로 끝이 났다.

 

후반 3분 아스널의 두 번째 득점이 나왔다. 사카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접고 들어와 슈팅까지 시도했고 골키퍼 선방 이후 흘러나온 볼을 제주스가 재차 밀어 넣었다.

 

후반 17분 토트넘의 퇴장이 나왔다. 에메르송이 축구화 스터드를 들고 마르티넬리의 정강이 쪽을 가격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후반 21분 아스널이 세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파티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상대 진영으로 파고들었고 볼을 이어받은 자카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토트넘은 손흥민, 랑글레를 빼고 이브 비수마, 다빈손 산체를 투입했다. 이어서 히샬리송, 페리시치, 호이비에르를 차례대로 빼고 라이언 세세뇽, 맷 도허티, 올리버 스킵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27분 아스널은 파티, 진첸코를 빼고 삼비 로콩가, 키어런 티어니를 투입했다. 이어서 외데고르, 제주스를 빼고 에디 은케티아, 파비우 비에이라가 교체 투입됐고 후반 막판에는 화이트와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교체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이 토트넘을 3-1로 제압하고 리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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