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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메시-알바레스 골' 아르헨티나, 호주에 2-1 승리. 네덜란드와 8강

Maldini 2022. 12. 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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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월드컵 SNS

메시의 프로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호주를 제압하고 카타르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네덜란드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호주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마르코스 아쿠냐, 크리스티안 로메로, 니콜라스 오타멘디, 나우엘 몰리나, 로드리고 데 파울,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훌리안 알바레스, 리오넬 메시, 알레한드로 고메스가 선발로 나섰다.

 

호주는 매튜 라이언, 밀로시 데게네크, 카이 로울스, 아지즈 베히치, 해리 수타, 매튜 레키, 애런 무이, 잭슨 어빈, 키아누 바커스, 라일리 맥그리, 미첼 듀크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6분 아르헨티나의 첫 슈팅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고메스가 중앙으로 접고 들어간 후 오른발 슈팅이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35분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이 나왔다. 프리킥 찬스 이후 맥 앨리스터가 박스 안으로 패스했다. 오타멘디의 터치가 메시에게 전달됐고, 메시가 볼을 잡아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밀어 넣었다. 메시의 프로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기록한 골이다.

 

골이 나오기 전까지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잘 막았던 호주였지만, 메시의 골로 균형이 무너지고 말았다. 전반전은 아르헨티나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4분 아르헨티나는 고메스를 빼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12분 아르헨티나의 추가골이 나왔다. 데 파울과 알바레스가 매튜 라이언 골키퍼를 강하게 압박했고, 알바레스가 볼을 빼앗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아르헨티나는 알바레스, 아쿠냐를 빼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를 투입했고, 호주는 듀크, 데게네크, 레키가 나가고 제이미 맥클라렌, 가랑 쿠올, 프란 카라치치가 들어갔다.

 

후반 31분 호주가 만회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베히치가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교체 투입된 크레이그 굿윈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슈팅이었다.

 

후반 35분 호주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베히치가 단독 드리블로 4명을 제치고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골문 바로 앞에서 수비에 성공했다.

 

후반 43분 이번엔 아르헨티나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메시가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들의 시선을 끈 후 라우타로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라우타로의 슈팅이 허공으로 뜨고 말았다.

 

경기 종료 직전 호주의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가랑 쿠올의 슈팅을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선방했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고, 아르헨티나가 2-1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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