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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H조] '기적이 일어났다' 한국, 포르투갈에 2-1 역전승. 조 2위로 16강 진출!

Maldini 2022. 12. 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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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월드컵 SNS

한국이 포르투갈을 제압하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승점 4점(1승 1무 1패)으로 조 2위를 기록했고, 우루과이와 승점, 골득실이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한국은 16강에서 피파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김승규, 김진수, 김문환, 김영권, 권경원, 정우영, 황인범, 이강인, 손흥민, 조규성, 이재성이 선발로 나섰다.

 

포르투갈은 디오구 코스타, 디오고 달롯, 페페, 주앙 칸셀루, 안토니우 실바, 주앙 마리우,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비티냐, 히카르두 오르타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5분 포르투갈의 선제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달롯이 수비수를 제치고 중앙으로 패스했고, 오르타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16분 왼쪽에서 손흥민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조규성의 헤딩슛을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리고 흘러나온 볼을 김진수가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27분 한국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크로스를 올렸고, 호날두 등에 맞은 볼을 김영권이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0분 손흥민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41분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을 김승규 골키퍼가 막아냈고, 흘러나온 볼을 호날두가 재차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여러 차례 공방이 이어진 양 팀은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0분 한국의 역습 상황에서 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20분 포르투갈은 호날두, 네베스, 누네스를 빼고 안드레 실바, 하파엘 레앙, 주앙 팔리냐를 투입했고, 한국은 이재성이 나가고 황희찬이 들어갔다.

 

후반 21분 손흥민의 왼발 슈팅을 골키퍼가 잡아냈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황인범의 강력한 왼발 슈팅도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36분 한국은 김영권, 이강인을 빼고 손준호, 황의조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한국의 역전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드리블로 돌파한 뒤 침투하는 황희찬에게 패스했고,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한국의 2-1 승리로 마무리됐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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