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델 레이 4강] '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1-0 승리

사진=바르셀로나 SNS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코파 델 레이 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FC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CF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로날드 아라우호, 세르히오 부스케츠, 가비, 페란 토레스, 마르코스 알론소, 프랑크 케시에, 프랭키 데용, 하피냐, 쥘 쿤데, 알레한드로 발데가 선발로 나섰다.

 

레알은 티보 쿠르투아, 다니엘 카르바할, 에데르 밀리탕, 나초 페르난데스, 토니 크로스,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안토니오 뤼디거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분 경기 시작하자마자 모드리치에게 득점 기회가 왔고, 슈팅이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12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벤제마가 잡아 득점으로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25분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토레스의 패스를 받은 케시에가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밀리탕의 발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40분 크로스의 로빙 패스를 카르바할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6분 카마빙가의 슈팅이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26분 박스 안에서 케시에의 결정적인 슈팅이 같은 팀 선수에게 맞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44분 호드리구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마지막까지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노려봤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