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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황희찬-손흥민 골' 대한민국,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

Maldini 2022. 9. 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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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 축구대표팀 SNS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김승규, 김진수, 김민재,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영권, 권창훈, 윤종규가 선발로 나섰다.

 

코스타리카는 에스테반 알바라도, 다니엘 차콘, 셀소 보르헤스, 오스카르 두아르테, 안토니 콘트레라스, 브라이언 오비에도, 헤위손 베네테, 요엘 캄벨, 헤르손 토레스, 프란시스코 칼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섰다.

 

한국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황희찬이 손흥민, 권창훈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고 이어진 황인범의 슈팅도 상대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13분 손흥민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28분 한국의 선제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윤종규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중앙으로 패스했다. 볼을 잡은 황희찬이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34분 코스타리카의 득점이 나올 뻔했다.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토레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콘트레라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37분 한국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권창훈이 재차 왼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냈다.

 

전반 41분 코스타리카의 동점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네테가 발을 갖다 대며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전은 양 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후반 19분 코스타리카의 역전골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으로 볼이 연결됐고 이후 올라온 크로스를 베네테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후반 20분 정우영과 김진수를 빼고 손준호와 홍철이 교체 투입됐다.

 

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황희찬이 드리블 돌파 이후 중앙으로 패스했고, 수비수 맞고 나온 볼을 황의조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고 말았다.

 

후반 41분 한국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코스타리카 골키퍼가 박스 밖에서 공을 손으로 잡으면서 퇴장을 당했고 이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44분 손준호가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뺏어낸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한국은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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