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소식/세리에 A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AC 밀란에 2-1 승리. 리그 1위 질주

Maldini 2022. 9. 1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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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폴리 SNS

SSC 나폴리가 AC 밀란을 제압하고 리그 7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풀타임 출전하여 맹활약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 시즌 세리에 A 7라운드에서 밀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알렉스 메렛, 조반니 디 로렌초, 아미르 라흐마니, 김민재, 마리오 후이,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마테오 폴리타노, 자코모 라스파도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발로 나섰다.

 

밀란은 마이크 메냥, 다비데 칼라브리아, 시몬 키예르, 피카요 토모리, 테오 에르난데스, 이스마엘 베나세르, 산드로 토날리, 알렉시스 살레마커스, 샤를 데 케텔라에르, 라데 크루니치, 올리비에 지루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2분 밀란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 크루니치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지루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아웃됐다.

 

전반 27분 밀란의 코너킥 상황에서 베나세르가 올린 크로스를 크루니치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메렛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의 공방은 지속됐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끝이 났다.

 

후반 7분 나폴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세르지뇨 데스트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폴리타노가 키커로 나섰고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밀란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간결한 패스 연계가 이어졌고 왼쪽 측면에서 에르난데스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지루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2분 나폴리가 다시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이가 왼발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교체 투입된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0분 밀란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에르난데스가 중앙으로 패스를 넣어줬고 지루가 흘려준 볼을 피에르 칼룰루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히며 동점골 찬스가 무산됐다.

 

후반 추가시간 밀란의 공격 찬스에서 문전으로 날아온 크로스를 김민재가 결정적인 수비로 막아낸 뒤 포효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이후 경기는 마무리됐고 나폴리가 2-1로 승리하면서 7경기 무패를 기록,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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