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소식/세리에 A

'김민재 풀타임+오시멘 해트트릭' 나폴리, 사수올로에 4-0 승리. 공식전 13연승

Maldini 2022. 10. 3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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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폴리 SNS

나폴리가 사수올로를 제압하고 공식전 13연승을 달성했다. 오시멘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SSC 나폴리는 29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 시즌 세리에 A 12라운드에서 US 사수올로 칼초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알렉스 메렛, 조반니 디 로렌초, 김민재, 주앙 제주스, 마리오 후이,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이르빙 로사노,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발로 나섰다.

 

사수올로는 안드레아 콘실리, 제레미 톨얀, 마르틴 에를리치, 지안 마르코 페라리, 호제리우, 다비데 프라테시, 막심 로페즈,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츠, 아르망 로리엔테, 안드레아 피나몬티, 에밀 케이데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3분 나폴리의 선제골이 나왔다. 김민재의 롱패스를 받은 디 로렌초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크바라츠헬리아 머리에 맞고 흐른 볼을 오시멘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7분 나폴리가 계속 공격했다. 후이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콘실리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다.

 

전반 19분 나폴리의 추가골이 나왔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박스 안으로 파고든 이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 있던 오시멘이 발을 갖다 대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0분 사수올로가 기회를 잡았다. 토르스트베츠가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았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메렛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35분 나폴리가 세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후이가 뒷공간을 침투하는 크바라츠헬리아에게 패스했고, 크바라츠헬리아가 트래핑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나폴리의 3-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3분 사수올로의 피나몬티가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낮게 깔아차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메렛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6분 김민재가 상대의 패스를 끊은 후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돌파했다. 이후 중앙으로 패스했고, 크바라츠헬리아가 볼을 잡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수비수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10분 나폴리는 지엘린스키, 앙귀사를 빼고 엘리프 엘마스, 탕귀 은돔벨레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25분 나폴리는 1골 2도움을 기록한 크바라츠헬리아를 빼고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31분 나폴리의 네 번째 득점이 나왔다. 사수올로 진영에서 상대 선수의 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놓치지 않은 오시멘이 볼을 잡은 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양 팀의 공방이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나폴리의 4-0 완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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