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

사진=세리에A SNS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2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 후보 5명을 발표했다. 후보에 오른 선수는 김민재(SSC 나폴리),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SS 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BC),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 칼초)이 선정되었다.

 

이어서 세리에 A는 리그 5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를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했고, 25일까지 투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9월에 치러진 3경기에서 2경기에 출전해 모두 풀타임 활약했고, 라치오전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을 2-1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 AC밀란을 상대로도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올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리그 7경기 중 6경기 풀타임 출전과 2골을 기록하며 나폴리가 5승 2무로 리그 1위를 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리버풀과 레인저스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하며 모두 승리했고 나폴리가 이번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는데 큰 공을 세웠다.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김민재는 오는 23일 코스타리카전과 27일 카메룬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