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소식/축구 뉴스

[오피셜] 나겔스만 경질한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선임

Maldini 2023. 3. 25. 15:16
728x90
반응형

사진=바이에른뮌헨 SNS, 뮌헨에서 경질된 나겔스만(왼쪽)과 새로 선임된 투헬(오른쪽)

FC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올리버 칸 CEO는 "2021년 여름, 나겔스만 감독과 계약했을 때 그와 장기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성공적이고 매력적인 축구를 하고 싶은 열망을 공유했다. 하지만 작년 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팀이 점점 한계에 도달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월드컵 이후 우리는 덜 성공적이었고, 덜 매력적이었다. 경기력의 큰 변동은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미래의 목표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것이 우리가 이 결정을 한 이유다. 바이에른을 대표하여 나겔스만과 그의 코치진에게 감사하고, 모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35세의 나겔스만은 2021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와서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고, 2021년과 2022년에 독일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투헬 감독은 분데스리가에서 2009~2014년까지 마인츠를 이끌었고, 2015~2017년까지 도르트문트의 감독직을 맡아 2017년 DFB-포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에서 2019, 2020년에 프랑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에는 프랑스의 두 개의 컵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2020년 8월,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하였다.

 

투헬은 2021년 1월에 첼시에 부임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올해의 감독으로도 선정되었다.

 

2022년 9월, 첼시에서 경질된 이후 무직 상태였던 투헬이 바이에른 뮌헨에 선임되었고, 뮌헨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주목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