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소식/축구 뉴스

[오피셜] 가레스 베일, 현역 은퇴 발표

Maldini 2023. 1. 10. 02:56
728x90
반응형

사진=베일 SNS

가레스 베일이 10일(한국 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웨일스 카디프에서 태어난 베일은 2006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1년 뒤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6시즌 동안 활약한 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8시즌 동안 258경기에 출전해 106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라리가 3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UEFA 슈퍼컵 3회 우승 등 총 1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2022년 미국 LA FC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도 그는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통산 111경기에 출전해 41골을 기록했고, 유로 2016에서 조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 또 작년에는 웨일스를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려놓았다.

 

베일은 SNS를 통해 "신중한 고려 끝에 은퇴를 발표한다.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하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진정으로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 내가 뛰었던 모든 팀에게 자부심을 느꼈고 감사했다. 그리고 조국을 위해 111경기를 뛰고, 주장을 맡은 것은 정말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이 여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들,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나는 내 인생의 다음 단계를 기대하며 나아간다"라며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