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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결승골' 맨유, 웨스트햄에 1-0 승리

Maldini 2022. 10. 31.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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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SNS

맨유가 래시포드의 결승골로 웨스트햄을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31일 오전 1시 15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디오고 달롯, 루크 쇼, 안토니 엘랑가가 선발로 나섰다.

 

웨스트햄은 우카시 파비안스키, 틸로 케러, 크레이그 도슨, 커트 주마, 아론 크레스웰, 데클란 라이스, 토마시 소우체크, 제로드 보웬, 플린 다운스, 사이드 벤라마, 잔루카 스카마카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4분 맨유에게 기회가 왔다. 상대의 볼을 끊어낸 뒤 호날두에게 연결됐고, 호날두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서 래시포드가 다시 한번 상대의 패스를 차단하고 드리블 돌파 이후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수비수에 맞고 아웃됐다.

 

전반 16분 달롯의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8분 맨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오른쪽에서 에릭센이 브루노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크로스를 올렸고, 래시포드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맨유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11분 웨스트햄은 스카마카를 빼고 미카일 안토니오를 투입했다. 후반 15분 맨유는 엘랑가를 빼고 스콧 맥토미니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16분 박스 안에서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23분 벤라마의 오른발 슈팅을 데 헤아 골키퍼가 잡아냈다.

 

후반 33분 맨유는 에릭센이 빠지고 프레드가 교체 투입됐다.

 

후반 37분 웨스트햄이 기회를 잡았다. 안토니오의 박스 바깥 중거리 슈팅을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진 웨스트햄의 공격 찬스에서 크레스웰이 크로스를 올렸고, 주마의 헤더 슈팅을 데 헤아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후반 41분 이번엔 맨유의 맥토미니가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고, 프레드의 헤더 슛이 골대에 맞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웨스트햄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교체 투입된 포르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아 파고든 후 중앙으로 패스했고, 보웬의 슈팅을 매과이어가 막아냈다. 이어진 웨스트햄의 공격 찬스에서 라이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가 이번에도 몸을 날리며 선방했다.

 

이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맨유가 1-0으로 승리하면서 첼시를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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