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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결승골' 맨유, 레스터에 1-0 승리. 리그 3연승

Maldini 2022. 9. 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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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를 제압하고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레스터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타이렐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파엘 바란, 디오구 달롯, 제이든 산초, 안토니 엘랑가, 스콧 맥토미니가 선발로 나섰다.

 

레스터는 대니 워드, 제임스 저스틴, 조니 에반스, 윌프레드 은디디, 루크 토마스, 키어넌 듀스버리 홀, 유리 틸레만스, 부바카리 수마레, 제임스 메디슨, 하비 반스, 제이미 바디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디슨의 패스를 듀스버리 홀이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2분 맨유의 선제골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재빨리 침투하는 산초에게 패스했고 산초가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치고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디슨이 골문 구석으로 찬 날카로운 프리킥을 데 헤아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후반 13분 맨유는 엘랑가를 빼고 카세미루를 투입했고, 후반 22분에는 선제골을 넣었던 산초를 빼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교체 투입했다.

 

레스터는 한 점차를 따라잡기 위해 계속 기회를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후반 막판에는 메디슨의 왼발 슈팅과 저스틴의 오른발 슈팅이 허무하게 골대 위로 벗어나면서 마지막 남은 기회조차 사라지게 되었다.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끝나면서 시즌 초반 2연패를 기록하며 출발이 좋지 못했던 맨유는 리그 3연승을 이어갔고, 레스터는 5라운드 동안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1무 4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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