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소식/세리에 A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아탈란타에 2-1 승리. 리그 9연승

Maldini 2022. 11. 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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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폴리 SNS

리그 1위 나폴리가 2위 아탈란타를 제압하고 리그 9연승을 기록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SSC 나폴리는 6일 오전 2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3라운드에서 아탈란타 B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알렉스 메렛, 조반니 디 로렌초, 김민재, 주앙 제주스, 마티아스 올리베라,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이르빙 로사노, 빅터 오시멘, 엘리프 엘마스가 선발로 나섰다.

 

아탈란타는 후안 무소, 라파엘 톨로이, 메리흐 데미랄, 조르지오 스칼비니, 한스 하테보어, 마리오 파샬리치, 툰 쿠프마이너스, 요아킴 멜레, 에데르송, 아데몰라 루크먼, 라스무스 호이룬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3분 아탈란타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왼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받아 호이룬이 노마크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메렛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18분 아탈란타의 선제골이 나왔다. 아탈란타의 코너킥 상황에서 오시멘이 수비하는 과정 중 공이 팔에 맞았고,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키커로 나선 루크먼이 슈팅을 성공시키며 아탈란타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22분 나폴리가 빠르게 동점골을 만들었다. 지엘린스키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오시멘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4분 나폴리가 역전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오시멘이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후 중앙으로 패스했고, 볼을 잡은 엘마스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나폴리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9분 아탈란타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멜레가 왼쪽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든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메렛 골키퍼가 막아냈고, 루크먼의 재차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18분 나폴리는 로사노, 지엘린스키를 빼고 탕귀 은돔벨레, 마테오 폴리타노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33분 나폴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오시멘과 교체된 조반니 시메오네의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다시 한번 시메오네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막판 아탈란타의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멜레의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이 같은 동료의 몸에 맞고 아웃됐다. 경기는 나폴리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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