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소식/프리미어리그

[오피셜] 호날두, 맨유 떠난다. 상호 합의 결별

Maldini 2022. 11. 23. 11:07
728x90
반응형

사진=맨유 SN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결국 결별한다.

 

맨유는 23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는 상호 합의에 따라 맨유를 떠나기로 했으며, 이는 즉각적인 효력을 발휘한다. 구단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346경기에 출전해 145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헌을 한 그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와 그의 가족의 미래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맨유의 모든 사람들은 에릭 텐하흐 감독 아래에서 팀의 발전과 성공을 거두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지난 시즌 24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하지만 맨유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자 새로운 팀을 모색하고, 프리시즌에도 불참하는 등 맨유에게 마음이 떠나 있는 듯 보였다.

 

그리고 호날두는 최근 여러 차례 논란이 있었다. 경기장에서의 태도와 얼마 전 인터뷰에서 "맨유가 나를 배신했다", "맨유는 발전이 없다", "텐하흐 감독이 나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나도 그를 존중하지 않는다"라며 충격 발언을 했다.

 

결국 맨유와 호날두는 상호 합의에 따라 결별을 택했고, 다음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가나, 우루과이, 대한민국과 함께 H조에 속해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