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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E조] '무적함대 vs 전차군단' 스페인과 독일, 1-1 무승부

Maldini 2022. 11. 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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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월드컵 SNS

스페인과 독일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나누게 됐다. 스페인은 승점 4점(1승 1무)으로 조 1위, 독일은 승점 1점(1무 1패)으로 조 4위를 유지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28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독일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스페인은 우나이 시몬, 로드리, 조르디 알바, 다니엘 카르바할, 에므리크 라포르트, 세르히오 부스케츠, 가비, 페드리, 마르코 아센시오, 페란 토레스, 다니 올모가 선발로 나섰다.

 

독일은 마누엘 노이어,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라움, 틸로 케러, 니클라스 쥘레,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세르주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일카이 귄도안, 토마스 뮐러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6분 스페인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은 올모가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 이후 골대 맞고 아웃됐다.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알바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24분 시몬 골키퍼가 패스 미스를 범했고, 볼을 잡은 그나브리의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39분 독일의 프리킥 상황에서 뤼디거의 헤더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8분 스페인은 페란 토레스를 빼고 알바로 모라타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11분 스페인 진영에서 독일이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뺏어냈고, 키미히의 슈팅을 시몬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16분 스페인의 선제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알바가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으로 침투한 모라타가 발을 갖다 대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스페인은 아센시오, 가비를 빼고 니코 윌리엄스, 코케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24분 독일은 귄도안, 뮐러, 케러가 나가고 르로이 사네, 니클라스 퓔크루그, 루카스 클로스터만이 들어갔다.

 

후반 28분 독일이 기회를 잡았다. 사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시몬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37분 독일의 동점골이 나왔다. 사네가 전방에 있는 무시알라에게 패스했고, 무시알라의 발에 맞고 흐른 볼을 퓔크루그가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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