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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H조] '조규성 멀티골' 한국, 가나에 2-3 패배. 16강 빨간불

Maldini 2022. 11. 2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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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월드컵 SNS

한국이 가나에 패배했다. 한국은 승점 1점(1무 1패)으로 조 4위에 위치하면서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김승규, 김진수, 김민재, 김문환, 김영권,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 손흥민, 권창훈,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조규성이 선발로 나섰다.

 

가나는 로렌스 아티-지기, 타리크 램프디, 모하메드 살리수, 기드온 멘사, 다니엘 아마티, 토마스 파티, 모하메드 쿠두스, 살리스 압둘 사메드, 조던 아이유, 안드레 아이유, 이냐키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3분 한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김진수의 침투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조규성의 발에 걸리지 않았다.

 

전반 24분 가나의 선제골이 나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볼 경합 이후, 골키퍼 앞으로 떨어진 볼을 살리수가 놓치지 않고 밀어 넣었다.

 

전반 34분 가나의 추가골이 나왔다. 조던 아이유가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고, 쿠두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5분 정우영의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전은 한국이 두 골을 허용한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빼고 나상호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7분 한국에게 기회가 왔다. 왼쪽 측면에서 김진수가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의 헤더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11분 한국은 권창훈이 나가고 이강인이 들어왔다.

 

후반 12분 한국이 만회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상대 선수의 볼을 끊어낸 뒤 크로스를 시도했고, 조규성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5분 한국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번엔 김진수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다시 한번 조규성이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가나가 다시 달아났다. 왼쪽 측면에서 멘사가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쿠두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28분 한국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강인이 키커로 나섰고, 골문 구석으로 찬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 33분 한국은 정우영(알 사드)이 나가고 황의조가 들어갔다.

 

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문환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손흥민의 발에 걸리지 않고 흐른 볼을 김진수가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경기 종료 직전 한국이 코너킥 찬스를 얻어냈지만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그대로 경기를 끝내 버렸다. 이에 벤투 감독이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한국은 12월 3일 0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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